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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집/국밥의 길

춘자 돼지 국밥 집

by 비주류인 2020.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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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자네 국밥집

 

이번에 너무 국밥이 먹고 싶어서 오랜만에 국밥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라서 최대한 포장을 시켜서 집에서 국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사장님 얼굴을 보니깐 근심과 피곤함이 많이 보이시더라구요ㅠㅠ. 최근에 코로나 때문인지 가끔씩 춘자 돼지 국밥집을 지나가면 가게는 열려있는 데 사장님이 너무 피곤해서 주무시고 있더라구요 ㅠ. 예전에 아버지랑 일 끝나고 자주 가고 사장님이 엄청 친절해서 자주 갔는데 피곤한 모습을 보니깐 너무 안타까웠습니다ㅠㅠ. 그래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지 않을 까 해서 코로나 때도 가끔 먹는데 이번에는 포장을 해서 국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돼지국밥 포장

 

 

포장을 시키면 이렇게 국물하고 새우젓, 다데기, 파하고 고기하고 밥을 싸서 주셨습니다. 국물 같은 경우에는 엄청 뽀얗고 맛있게 보였습니다. 고기도 많이 주셔서 너무 많지 않나 할 정도로 기쁘더라구요 ㅎㅎ 원래는 국물을 데피고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지만 기본적으로 국물이 뜨끈뜨끈해서 그냥 넣고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다데기 넣으면 육개장 된다고 하면서 주의사항도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힘드신데도 웃으시면서 장사하시는 모습이 정말 멋있었습니다.

 

 

 

 

많은 국물

 

그리고 집에 있는 큰 그릇에 국물을 넣었는데 너무 양이 많더라구요 ㅎㅎ 아니면 뚝배기보다 작은 걸 수도 있어서 그런가 했는데 국물을 좋아하는 저한테는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파하고 고기 반만 넣었는데 양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고기 반만 넣고 새우젓하고 다데기 넣고 먹으니깐 정말 맛있었습니다.

 

솔직히 정신없이 먹었던 것 같더라구요. 땀도 엄청나고 콧물도 나서 휴지로 풀어서 먹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ㅎㅎ 많이 배고프지는 않았는데 맛있어서 다 먹은 것을 보면 확실히 국밥이 맛있었 던 것 같습니다.

 

 

국밥

 

 

기본 국물의 경우에는 엄청 뽀얗고 좋았고 맛도 프림 같은 MSG 맛도 안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근데 아쉬운 점이 있다면 포장보다는 확실히 가게에서 먹는게 더 좋은 것 같습니다. 반찬 같은 경우도 가게에서 많이 주셨는데 확실히 포장의 경우에는 돼지국밥만 들고 오니깐 조금 아쉽더라구요ㅠㅠ 그래도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평점 4.0 ★★★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맛있었고 사장님도 엄청 친절했습니다. 주의사항도 알려주시면서 최대한 국밥을 맛있게 먹는 법을 알려주셨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포장의 경우 반찬이 없었던 것이지만 그만큼 많이 국밥을 주신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조금 맛 측면에서 살짝 약한 것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조금 뜨거워서 맛을 잘 못 느끼긴 했는데 맛이 살짝 약하다고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그 전에 먹은 국밥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아마도 코로나 끝나고 국밥집에 자주 갈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번 정도는 찾아가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춘자네 돼지 국밥집

 

 

주소: 상인동 1442-4번지 달서구 대구광역시 KR

 

연락처 :053-634-8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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