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궁금했습니다. 예전에 처음으로 신호등 치킨이 나왔는데 그때는 돈이 없어서 사먹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돈이 조금씩 생기면서 가장 맛이 궁금한 치킨 중에 하나입니다. 많은 먹방 유튜버들도 먹으면서 도저히
못 먹겠다고 하면서 남기는 경우가 많았고 마치 베스킨라빈스 매장에서 아이스크림과 태운 치킨 같은 느낌이라고
할 정도니 호기심이 많은 저에게는 정말 궁금한 치킨이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멕시카나 후르츠 치킨 일명
신호등 치킨을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가격은 배달비포함해서 기존의 치킨 22000원 배달비 2500원 정도로 총 24500원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치킨 박스를
열어보니 알록달록한 핑크색 노란색 초록색깔의 치킨이 있었습니다. 뭔가 보니깐 이쁘긴 한데 향을 보니깐 단내가
나서 좀 느낌이 이상하긴 했습니다.
맛의 경우에는 핑크색은 딸기맛이 났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멕시카나의 장점인 튀김이 좋아서
마치 딸기맛이 나는 바삭한 치킨 껍질튀김 같아서 좋았습니다. 맛은 음 딸기맛웨하스 크림의 단맛이랑 치킨이랑
먹는 느낌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그 다음 노란색의 경우에는 바나나 맛이였습니다. 바나나 맛의 경우에는 딸기맛 치킨 보다는 단 맛이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바나나향이 나면서 단맛이 조금 약해서 괜찮았습니다. 맛으로는 바나나 우유랑 비슷하며 치킨
특유의 맛이 느껴져서 아주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의외로 단 맛이 약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초록색의 경우에는 멜론 맛이며 너무 최악이였습니다. 멜론의 경우에는 살짝 불량식품에서 맛 본 것
같은 맛이 나면서 치킨이랑 가장 안 어울린 맛이였습니다. 저도 어느정도는 다 먹는 편인데 이거는 너무 심해서
먹다가 쉬다가 먹다가 쉬다가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단맛이 너무 쌔서 한 번에 먹지는 못하고 먹다가 쉬고 20분 후에 먹을 정도로 단맛이 쌥니다.
특히 멜론 맛의 경우에는 먹기는 했지만 너무 안 좋아서 쉬다가 먹었습니다. 그래도 좋았던 점은 신호등 치킨을
먹어서 호기심을 해결할 수 있었던 것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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