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게임들의 문제점과 한계 - 메이플 편-

최근에 넥슨 메이플, 마비노기, 던전 앤 파이터, 바람의 나라 등과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같은 국산 게임들이 크게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물론 이 같은 문제 발생 원인은 국산 게임사들의 유저 간의 소통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합니다. 우선 메이플 같은 경우에는 밑에 나오는 "아이템에 부여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추가 옵션이 동일한 확률로 부여되도록 수정됩니다." 가 문제가 되었습니다.

 

https://maplestory.nexon.com/Testworld/Update/435

테스트월드 | 메이플스토리

이것이 왜 문제인가?라고 생각하면 밑에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http://www.inven.co.kr/board/maple/2299/2598807

메이플스토리 인벤 : 요청하신 [올스탯%=점프력] 넥슨문의에 대한 답변입니다. - 메이플스토리 인

사실 유저들은 2019년 7월부터 강력한 환생의 불꽃을 돌릴 때 이상하게 올스탯과 점프력이 같이 나오는 빈도가 너무높은 게 이상하다고 생각해서 문의했지만 대답은 " 특정 옵션의 부여 여부에 따라 타 옵션 부여 확률이 결정되지 않습니다"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2021년 2월에 와서 갑자기 동일한 확률로 부여되도록 수정됐다는 내용이 나오게 되면서 사실은 강력한 환생의 불꽃이 각각 스탯이 STR =?? % DEX =?? %... 같은 따로따로 나오는 독립 시행 확률이아닌 로직(규칙)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시기가 이상하게 확률형 아이템 규제법안이 나오게 되면서 패치가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메이플 측에서 강력한 환생의 불꽃에 대해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거짓으로 대답을 했고 유저들은 메이플 측에서 로직을 밝히기 전까지는 진짜 무작위 확률인 줄 알고 돌린 게 문제가 되었습니다. 확률이 동등하거나 확률이 유리해야 한다는 문제가 아닌 메이플은 확률이라는 방패에 숨어서 기만하고 진실을 은폐하다가 유저들에게 걸렸다는 게 문제이고 이 과정에서 신뢰성을 잃었다는 게 가장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어빌리티도 로직이 존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찾아봤는데 문제는 어빌리티도 로직이 존재했습니다.

 

그리고 메이플의 주 수입원인 레드 큐브나 블랙큐브까지 확률까지 밝혀지면서 더욱더 파장이 커졌습니다. 왜냐하면 일부 잠재능력 옵션(소위 ‘보보보’, ‘방방 방’ 등)이 동시에 여러 개 등장하지 않도록 로직을 설정한 이유는 2011년 8월 레전드리 잠재능력이 처음 추가될 당시의 보스 사냥이나, 아이템 획득의 밸런스 기준점을 과도하게 초과하는 상황을 방지하려는 목적이었습니다.라는 내용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https://maplestory.nexon.com/News/Notice/Notice/13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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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스 몬스터 공격 시 대미지 잠재능력 3개가 나오는 것 일명 "보보보" 몬스터 방어율 무시 잠재능력 3개가 나오는 것 "방방 방"은 게임 밸런스를 파괴한다는 명목 하에 절대 나올 수 없게 만들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말하자면 로또를 하는데 1등은 절대 나올 수 없게 만든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문제는 이것을 10년 동안 공개하지 않다가 이제야 공지를 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메이플이 신뢰성을 잃었다는 것입니다. 10년간 거짓을 말하다가 유저들에게 들킨 점 물론 진짜 몰랐다고 해도 거짓으로 답변을 했다는 점에서 문제가 됩니다. 왜냐하면 유저들이 문의를 했음에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대답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배상 문제도 큰 문제가 되었습니다. 몇 년간 사용했던 강 환불이 아닌 몇 달 동안 썼던 강 환불 10%만을 보상하게 되면서 유저들이 분노하게 되면서 다른 게임으로 이주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옛날부터 넥슨은 운영에 대해서 최악이었다는 생각을 자주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RPG를 좋아했고 테일즈위버, 바람의 나라, 일랜시아 같은 게임을 하면서 다 좋은 게임이었지만 하나같이 운영 쪽에서 매크로를 잡지 못해 결국 손 놓은 것을 보면서 넥슨의 게임은 잘 안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사건을 보면서 가장 큰 문제는 넥슨은 유저 간의 소통이 전혀 안된다는 점입니다. 마치 유저들을 돈 뽑는 ATM 기기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생각을 가장 느끼는 것이 20억을 쓴 한 BJ 방송을 보면서 가장 크게 느꼈습니다. 그 BJ가 메이플에 문의를 넣어도 비매너 유저에 대해서만 언급을 하고 확률 관련 문의에 대해서는 무시한다는 것을 보면서 어떤 기업이 20억을 쓴 고객을 이렇게 대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메이플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는 유저들인데 말입니다. 물론 기업이 돈을 버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지만 고객이 있어야 기업이 있기 때문에 고객 서비스를 중요시해야 합니다. 그래서 VIP , VVIP 같은 것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넥슨의 경우에는 그저 게임상에서 메이플 레드라는 이름하고 적은 보상뿐만 있을 뿐이지 문의 관련이나 소통에 있어서는 유저에 대해서 전혀 소통을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유저들을 간접적으로 기만하는 행위를 하고 있습니다. 그 예시가 데일리 기프트 1000일을 업적 중에서 나오는 성실한 체리피커 업적(살짝 억측일 수도 있다)이나 위에 언급했듯이 거짓된 답변으로 유저들을 속인 점이나 10년 동안 보보보가 나오지 않는 것을 공지하지 않은 점이나 확률형 아이템 규제 법안이 나오려고 하자 밝히는 확률, 아무리 문의 해도 해결되지 않는 게임상의 문제가 갑자기 해결되었다는 점(하지만 패치 후에도 버그가 나옴)에서 많은 유저들과 인플루언서들이 떠나갔는지에 대해서 넥슨은 생각하고 고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인식을 고치는 것은 불가능하거나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https://maplestory.nexon.com/News/Notice/Notice/133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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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인벤 Nabieffect 님의 문의글

-메이플스토리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