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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거리/회사 관련

왜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내려가는가?

by 비주류인 2021.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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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는 다들 잘 아시다시피 리니지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필자 역시도 어렸을 때 피시방을 가면 어른들 여러명이

 

서 피시방 좌석 한 줄을 차지하면서 리니지를 하는 모습이 기억이 납니다. 솔직히 그 당시에는 왜 저런 게임을 하지?

 

생각을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일단 간단한 조작감과 힘만 있으면 게임안에서 지배할 수 있는 쾌감이나

 

자신의 캐릭터가 PK로 인해 죽을 시 그 분노와 스트레스를 다시 이겨내서

 

상대방을 다시 잡을 때의 기쁨을 이용해서 만든 게임이기 때문에 린저씨들에게는큰 인기를 끌 수 있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엔씨소프트는 최근에 엄청난 주가 폭락이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필자도 궁금해서 조사하고 싶고 글을 쓰기 위해서 이렇게 티스토리에 작성을 하려고 합니다.

 

그럼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하락한 이유의 경우에는 핵과금러 유저들을 무시한 것개선되지 않는 게임의 문제점 

 

주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핵과금러 유저들을 무시한 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리니지 M 문양 사태

 

 

리니지M 문양사태

 

2021년 1월 경 리니지M에서 문양 시스템 과금을 낮추기 위해 NC에서 패치를 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핵과금러들의 유

 

저들의 반대로 인해서 과금을 낮추기 위한 기억 시스템을 없애고 시스템을 사용했던 계정들의

 

데이터를 롤백한 후에 다이아를 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이상한 점은?

 

왜 좋은 시스템을 핵과금러 유저들이 반대할까? 입니다. 왜냐하면 문양 하나를 만드는 데 4000만원에 가까운 비용이 들

 

어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억 시스템이 나오게 되면 핵과금러 입장에서는 돈을 엄청 써서 문양을 만들었는데

 

이번에 기억 시스템 패치로 인해서 적은 돈으로 문양을 만들 수 있다고 하니 억울하다고 생각해서 반대를 했고

 

이 과정에서 한 유저가 기억 시스템을 없애지 않는다면 무차별적인 PK를 한다고 해서 결국 NC에서 기억 시스템을

 

없애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환불을 하는 과정에서 돈이 아닌 게임 재화인 다이아를

 

주게 되고 다이아 복구 과정에서도 어떤 사람은 기존에 사용한 다이아보다 몇십 배이상 보상을 받거나 또 어떤 사람은

 

제대로 보상을 받지 못해 30%의 다이아만 받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아이템 시세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게임 안의 경제상황이

 

최악이 되었습니다.

 

고소 당해버린 40억 유저 - 출처 유튜브 매드형

 

 

하지만 더욱 더 문제는 NC의 태도였습니다. 1억원 가량의 손해을 본 한 유저(유튜버)는

 

NC본사에서 상의 를 했지만 상담 내용은 너무 심각했습니다. "환불 정책으로 환불하기 힘들다" 라고 하면서

 

묵살을 했습니다. 이 과정에 화가 난 유저(유튜버)는 NC주차장에 가서 자동차로 막게 되면서 NC 법무팀이

 

유저(유튜버)를 업무방해로 고소하고 검찰에 송치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유저는 40억을 가까이 쓴 핵 과금러

 

인데도 불구하고 이야기는 들어주지 않고 범죄자 취급을 한다는 점에서 화가났습니다.

 

그리고 40억이나 쓴 핵과금러 유저들을 그저 돈으로 취급하는점이 문제였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이 엔씨소프트 주가 폭락의 시발점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트릭스터M 소개

 

 

그러면서 NC에서는 트릭스터M과 블레이드 앤 소울2가 나오게 됩니다. 트릭스터M는 처음에 광고될 때 귀여운 리니지

 

라고 하면서 광고 될 때 불안함이 있었지만 사전 예약 인원이 몇 백만명이 되면서 기대를 사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기존의 트릭스터를 좋아했던 유저들이나 뭔가 엔씨가 준비한 신선한 캐주얼 IP에 유저들이 기대하고 사전 예약을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트릭스터M이 출시가 되면서 OST 나 BGM 이 좋은 것 빼고는 리니지M과 비슷한 구성이나 수익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게임의 스토리는 삭제 되고 단순한 몬스터 사냥 형식의 퀘스트만 있었습니다. 말하자면 캐주얼

 

비주얼 풍의 리니지를 만든 셈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외에도 서버 랭커들에게 추가적인 스탯 제공이나 과금 

 

유도(스킬 배우기, 변신), 말도 안되는 언론 플레이 , 낮은 퀄리티 특히 린저씨와 일반인들과의 충돌 등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리니지 게임의 특성상 경쟁을 유도하고 유저들간의 분쟁을 유도하면서 쓰러뜨리

 

는 것을 쾌감으로 하는 것을 중요시 한것을 트릭스터 M에 넣게 되면서 큰 문제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트릭스터

 

의 경우에는 메인이 되는 것이 사냥도 있지만 드릴질을 하고 스토리를 깨면서 소통하는 맛인 게임인데 저도 트릭스터를

 

했던 입장에서 트릭스터M은 무슨 생각으로 만들었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트릭스터의 고객층은 의외로 순수하게

 

게임하는 무과금러나 여성층이 좀 있었습니다. 요약하자면 일반인들이 많이 했지만 게임 구성을 보면 린저씨들을 위해

 

만든 게임이나 다름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트릭스터M을 하면서 느낀 점은 유저들간의 갈등을 조장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PK를 싫어하는 편이고 사냥 위주였지만 이 게임을 하면 고수들이 와서 양학 일명 양민

 

학살을 통해서 초보자 지역을 전부 죽이고 다닙니다. 솔직히 말해 트릭스터를 했던 입장에서 PK를 당해보니깐 너무

 

화가 났고 트릭스터를 했던 제 추억이 박살난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 점에서 저뿐 아니라 NC에 대해 잘 몰랐던

 

일반 게임 유저의 경우에도 트릭스터M를 맛보고 NC에 대해 안 좋은 생각을 가지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블레이드 앤 소울

 

블레이드 앤 소울의 경우에는 바다뱀 보급기지의 포화란이나 진서연이 기억이 날 정도로 재미있었던 게임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블레이든 앤 소울의 문제점이 많아지면서 점점 안하게 된 것도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블레이드

 

앤 소울2가 최근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저도 내심 기대해봐서 해봤지만.. 원작이였던 블레이드 앤 소울의 느낌이 전혀

 

안들었습니다. 특히 블레이드 앤 소울에 비해 컨트롤이 많이 없었습니다. 블앤소의 경우에는 반격기나 회피기 무공을

 

통해서 변수가 많은 싸움을 통해서 캐릭터의 스펙만이 중요한 것이 아닌 유저 자신들의 컨트롤 실력도 중시했습니다.

 

하지만 자동 사냥이 중심인 블앤소2의 경우에는 회피기 같은 기술이 필요없어지고 보스를 잡을때는 무력하게 쓰러지고

 

맙니다.. 그외에도 쓸모없어진 경공이나 광고했던 캐릭터 디자인과 실제 게임에서의 캐릭터 외형의 괴리감도 상당했습니

 

다. 원래 있었던 아트디렉터인 김형태 디렉터의 색을 김택진 대표가 빼라고 하면서 블앤소1의 느낌이 사라지면서 기존의

 

양산형 모바일 게임과 똑같은 느낌의 디자인이 만들어 진 것 같았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문제점이 있지만 무엇보다

 

BM 모델마저 한계를 보였다는 점에서 NC에게는 크나큰 문제점이 되었습니다.

 

 

 

 

 

엔씨소프트 주가 폭락

 

결론적으로 문제점을 적어보자면 리니지M 문양사태로 인해서 핵과금러 유저들에게 신뢰를 잃어버렸고 그 이후 트릭스

 

터M이 출시됬지만 실상은 리니지M과 다른 것이 많이 없었고 기존에 트릭스터를 좋아했던 일반인이나 한 번 해보려고

 

한 새로운 유저들에게 실망을 주면서 NC에 대한 안 좋은 인식만을 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블앤소2 마저 블앤소1

 

느낌의 컨트롤과 색을 빼버리고 양산형 게임이 되버리면서 연이은 실패를 고객들에게 보여주웠습니다. 특히 NC소프트

 

게임의 경우 유저들간의 경쟁을 부추기면서 과금을 하게 만드는 과금 모델의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너무 아쉬웠습니다.

 

이제는 NC소프트의 과도한 과금 모델을 바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리니지를 캐시 카우라고 생각하며 유저들의

 

돈만을 위한 것이 아닌 진짜 게임을 만들어서 유저들에게 신뢰를 쌓아야 나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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