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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저녁 한끼

도시락의 정석)돼지불고기 편

by 비주류인 2020. 10.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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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일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출출해서 도시락을 사고 갔습니다.

 

확실히 일 끝나고 먹을 것을 사고 집에 가니깐 기분이 좋았습니다. 도시락을 선택할 때도 저한테는 기준이 있습니다.

 

당류가 적고 단백질이 많은 도시락을 추구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고기를 좋아해서 이상하게 단백질이 많이 함량 된 음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도시락의 정석) 돼지불고기 편을 먹게 되었습니다.

 

 

 

도시락의 정석) 돼지불고기편은 가격은 4300원이며 영양성분은 열량이 840kcal 이면서 나트륨 1,350mg 탄수화물 109g, 당류 15g, 지방 29g, 포화지방 8 g, 콜레스테롤 135mg, 단백질 34g 정도로 나트륨이 조금 많아서 짠 편이지만 단백질도 상당해서 이거 하나면 엄청 배부를 것 같습니다.

 

 

 

모양은 대략적으로 이렇습니다. 소스가 밥에 번지거나 흩트려진 것은 제가 퇴근길에 자전거를 타서 그렇습니다..

아무튼 좌측 위에 있는게 매콤하고 달달한 고추장 불고기의 경우 많이 짭짤해서 밥이랑 같이 먹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집에서 엄마가 해주던 고추장 불고기가 생각났습니다. 

 

 

좌측 밑에 있는 간장불고기는 달콤하면서 짭짤한 것이 밥을 부르는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맛은 괜찮았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간장 불고기와 고추장 불고기의 짠맛과 단맛을 조금 줄였으면 좋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반찬들도 살짝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 김치의 경우에는 짠맛이 너무 강했고 계란말이의 경우에는 먼저 먹은 고기들 때문에 밋밋했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소시지 같은 경우에는 소시지 특유의 씹을 때 껍질을 벗기고 튀어나오는 그 느낌이 너무 좋아서 가장 맛있었습니다. 김말이 같은 경우도 살짝 텁텁하지만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결론은 최대한 많은 사람들의 만족을 추구하기 위해서 단맛과 짠맛을 많이 쓰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이 점에서 계란말이의 맛을 없애지 않았나 싶습니다. 솔직히 계란말이의 경우 빼도 괜찮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맛이 안 느껴졌습니다. 살짝 무난한 도시락이었지만 강한 맛이나 음식들의 조화가 살짝 아쉬운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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