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명곡역 맷돌순두부 집 순두부찌개 시식후기

12월 4일 날 월급이 나오면서 오랜만에 같이 일하시는 분이랑 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도시락도 괜찮지만 가끔씩 돈이 생기면 외식도 하는 것도 삶에 희망을 불어넣는데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설화 명곡역 근처 음식점 중에서 맷돌순두부 집이 점심이나 저녁에 인기가 많아서 이번에 직접 가봤습니다.

 

 

저녁 6시쯤에도 주차장에 차가 많고 안에 사람이 있는 것을 보니깐 확실히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 같았습니다.

 

내부는 확실히 넓어서 괜찮은 것 같았습니다. 살짝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안쪽 앉는 테이블 쪽이 추워서 손님들이

 

앉기 힘들었다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메뉴 같은 경우에는 살짝 단순하지만 지인분들이 순두부찌개나 청국장 순두부가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저 같은 경우에는 순두부찌개를 하였고 같이 드시는 지인 분은 들깨 순두부를 주문하였습니다. 저는 콩국수도 좋아

 

하지만 여름에만 나오는 계절메뉴라서 아쉬웠습니다 ㅠㅜ 나중에 여름에 와서 한번 먹어봐야 겠습니다.

 

 

반찬 같은 경우에는 소박했습니다. 고추는 아주 살짝 맵고 톳나물 무침 같은 경우에는 신선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맛은 안 느껴지더라고요 ㅎㅎ 버섯무침은 고소해서 괜찮았습니다. 꽁치 같은 경우에는 2인 상 이상일 때 나오기 때문에

 

아시는 분이랑 같이 와서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꽁치구이가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냥 꽁치구이 같은 느낌이라서 보통이지만 가격 면에서는 괜찮았습니다. 비지 같은 경우에는 아주 살짝 매운맛이지만

 

고소하고 담백해서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메인 요리인 순두부찌개입니다. 순두부찌개 같은 경우에는 제가 먹어본 순두부찌개 중에서 정말 좋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순두부찌개를 주문하면 일단 계란을 줍니다. 계란을 풀고 순두부찌개를 먹어보니깐 얼큰하면서

 

두부의 고소함과 담백함이 동시에 느껴져서 밥을 넣지 않아도 고기 냄새가 나지 않는 육개장을 먹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밥이랑 비벼먹으니깐 엄청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순두부찌개에 새우랑 작은 가리비가 있어서 매운맛과 같이 얼큰한 느낌이 더욱더 느껴졌습니다.

 

특히 두부 같은 경우에는 저는 특유의 두부 냄새와 맛이 많이 없어서 별로였는데 순두부찌개에 들어가 있는 두부 같은

 

경우에는 조합이 잘돼서 그런지 마치 맛이 잘 배어 있어서 너무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두부만의 고소하고 담백

 

한 맛과 얼큰한 국물이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너무 맛있어서 다 비었네요 ㅎㅎ

 

들깨 순두부를 시켰던 지인분은 들깨가루가 많이 함유가 되어있지 않아서 아쉬웠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다음에는 청국장 순두부 아니면 순두부찌개를 시키신다고 합니다.

 

저는 순두부찌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이 곳의 순두부찌개는 국밥 먹는 느낌이라서 정말 좋았습니다 ^^

 

만약에 시간이 되신다면 한번 드셔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가게 자체도 깨끗하면서 넓어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위치는 설화 명곡역 3번 출구 쪽에서 내려가시다 보면 있습니다.  

 

주소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설화리 556-28 입니다. 연락저는 053-633-6355 입니다.

 

 

오픈 시간은 오전 10 : 30 ~ 오후 10 : 00 시입니다.

 

월요일은 휴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