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스팀에서 게임 할인을 해서 오랜만에 게임을 사게 되었습니다.
게임은 드래곤볼 Z 카카로트입니다. 카카로트는 손오공의 사이어인 이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드래곤볼 Z 카카로트
플레이 후기를 써보겠습니다.
《 드래곤볼 Z 카카로트 》 의 장점
1. 스토리 연출력
드래곤볼 Z 카카로트의 연출력은 정말 좋습니다. 위의 사진 이외에도 원작 애니메이션을 뛰어넘는
연출력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드래곤볼 파이터즈를 안 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스토리 연출력은 정말 뛰어납니다. 솔직히 게임하면서 연출은 정말 재미있게 본 것 같습니다.
2. 재밌는 보조 퀘스트
심심해서 보조 퀘스트를 한 번씩 해봤는데 은근히 재밌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17호가 결혼해서
잘 지내고 있다든가.. 그리고 드래곤볼 무인 편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나와서 관련 이야기가
나오면 예전에 본 드래곤볼 애니메이션 내용이 새록새록 났습니다. 하는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3. 1 : 1 전투
개인적으로 1대 1로 싸우는 전투가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적이 다양한 스킬을 이용해서
공격을 해오는 데 피하면서 싸우니깐 진짜 캐릭터에 몰입해서 싸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스토리 깨면서 프리저, 셀, 마인부우랑 싸울 때는 진짜 힘들게 잡으면서
재밌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 드래곤볼 Z 카카로트 》 의 단점
1. 안 고쳐지는 설정 저장
이거는 아직도 화가 납니다. 드래곤볼 카카로트 정말 재미있기는 한데 저 같은 경우에는
키보드 유저라서 설정 저장을 해도 다시 끄고 열면 설정 저장이 안 돼있기 때문에
귀찮게 또 설정 들어가서 고친 다음에 다시 들어가야 합니다.
그 외에도 다른 설정을 바꿀 때도 다시 저장해야 한다는 점에서 너무 최악입니다.
2. 다수의 적과의 전투 그 외의 필드 몹
이게 가장 드래곤볼 Z 카카로트 평가를 깎았다고 생각합니다. 필드에서 무언가를
얻으려고 퀘스트를 하면 필드 몹들이 저를 엄청나게 따라옵니다.
이게 엄청 화가 났습니다. 어지간해서는 뭐라고 안 하는데 엄청나게 날아가는데도
따라와서는 강제로 싸움을 열거나 퀘스트 깨려고 하는데 옆에 다가와서
강제로 싸움 열 때는 너무 화가 납니다.
그리고 싸우는 경우에도 록온이 된 적 이외에 다른 적이 공격할 때 경고가 뜨지만
회피한다고 해서 타이밍이 안 맞으면 맞거나 기 폭발(무적 판정)을 이용해서
싸워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시간이 질질 끌면서 너무 재미없어집니다.
그리고 적들이 체력이 없으면 계속 보조 적들이 체력을 채워주면서
잘 안 죽게 만듭니다. 그리고 체력 채워주는 것도 쿨타임이 거의 없을 때가 있어서
계속 때려도 1분 정도 안 죽을 때도 있습니다. 그냥 필드몹보면 최악입니다.
경험치도 적게 주고 재미도 없고 아니면 포켓몬 벌레퇴치 스프레이처럼
아이템을 만들어 주던가.. 피하면서 다니는 게 너무 화가 납니다.
물론 싸움 없이도 이길 수도 있지만 그것도 너무 조건이 어렵습니다.
3. 그 외의 많은 단점들
그 외의 단점들이 많지만 조금 생략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일단 미니게임이 많지만
잘 안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의외로 스토리 생략이 많습니다. 초 트랭크스 기대했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되면 빅뱅 어택 원기옥만 쓰게 되면서
게임이 너무 쉬워졌습니다. 차라리 아주 초반에 라데츠랑 싸우거나 인조인간
20호랑 싸울 때가 가장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 드래곤볼 Z 카카로트 》 평가 ★★★☆☆
드래곤볼 팬으로서 스토리 연출은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1회 차 게임이고
그 외에는 할 것이 많지만 굳이 해야 하나?라는 느낌이 들어서 1회 차만 하고
조금 하다가 현재는 안 하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좋은 점수 주고 싶었는데 필드몹하고 설정 저장 때문에 화가 나서
3점 준 것 같습니다. 하지만 드래곤볼 팬이라면 한 번 정도 해보는 것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은 뭔가 여운이 남아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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