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국에 대해 알아보자

 

2022년 새해가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2021년 연말 결산을 하거나 이번 년도에 끝내야할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그러면서 2022년 새해에 자신이 꼭 이루고자 하는 꿈을 세우기도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다이어트를 계획으로 하고 습니다. 그리고 2022년 1월1일이 되면 어머님이 국물을 우려서

 

하얗고 썰린 떡을 국물에 넣어서 고명과 함께 떡국을 먹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궁금한 점이

 

있었습니다. 왜 떡국을 새해 첫 음식으로 먹는 대표 음식일까?

 

라는 고민 끝에 떡국에 대해 조사를 하면서 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떡국의 유래

 

떡국의 유래는 사실 문헌이 많이 남지 않기 때문에 정확하게는 알 수 없습니다. 하지만

 

최남선의 ≪조선상식문답≫이라는 저서에서 떡국을 설날에 먹는 것은 아주 오래됐었으며

 

상고시대때의 제사 때 먹었던 음복 음식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나마 떡국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저서는 조선 중기의 책인 ≪영접도감의궤≫에서는 국수 수제비 떡국을

 

모두를 병갱이라고 하면서 언급이 되었고 그 후 동국세시기에서의 나오는 병탕이라는 음식이

 

떡국을 만드는 방법과 같아 떡국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외에도 조선 순조 때 서울의 풍속을

 

위주로 한 해의 행사나 풍속을 21개의 대항목으로 나누었고 80개 행사를 다룬 책인

 

≪열양세시기≫에서도 떡국은 설날에 빠질 수 없는 음식이라고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왜 떡국을 새해에 먹을까?

 

그러면 떡국을 먹는 이유가 뭘까? 고민을 했습니다. 예전에 설날에 관련해서 쓴 적이 있지만

 

하얀색 빛의 떡과 국물이 액을 없애고 새롭게 시작해준다는 의미가 있으면서 희고 긴 가래떡은

 

흰색의 순수를 그리고 긴 것은 장수를 의미하여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뜻으로도 될 수 있습니다.

 

 

 

 

 

지역별마다 다른 떡국

 

 

 

공통적으로 새해가 되면 떡국을 먹지만 지역마다 떡국의 종류가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보통

 

사골을 육수로 이용하거나 쇠고기를 볶아서 물과 섞어서 육수를 우리는 국물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다른 지역에서는 닭 육수를 이용하거나 멸치 육수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의 집은 멸치와 다시마를 써서 육수를 만듭니다.

 

그래서 국물이 맑으면서 깊고 깔끔해서 좋지만 돼지고기와 두부를 빻아서 만든 꾸미를 넣어서

 

간을 맞추기도 합니다. 

 

해안 근처 지방의 경우에는 굴이나 매생이 미역을 이용한 떡국을 만들기도 합니다.

 

그 외에도 떡의 모양도 다양한데 떡이 무조건 가래떡에서 썬 것 같은 모양이 아닌

 

조랭이 떡국이나 이쁘게 생긴 별모양 떡국이나 색깔이 들어간 떡국을 먹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2021년 코로나 때문에 다들 정말 고생하셨고 2022년에는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출처 1.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음식 백가지 1 

 

        2.네이버 지식백과 떡국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