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해양산 국밥 시식 후기

 

이번에 저희 아버지 일 도와주려 구미까지 갔는데 아버지 추천으로 구미에 있는 해양산 국밥 집에 가봤습니다. 뭔가 겉모습은 체인점이기 때문에 맛은 안 좋지 않을까? 생각은 했는데 일단 저희 아버지도 국밥을 좋아하기 때문에 추천하시는 것을 보면 정말 괜찮을 것 같습니다. 

 

 

 

 

내부는 상당히 깨끗합니다. 최근에 이사 와서 그런지 깨끗한 것 같습니다. 건물이 트렌디해서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반찬은 이렇게 나옵니다. 깍두기나 김치도 다른 곳보다 싱싱해서 맛있고 부추나 다진 양념도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사장님들이 친절해서 반찬 다 먹은 것을 보면 다시 리필해주셔 가지고 고마웠습니다. 아마도 아버지와 제가 일하는 복장을 보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반찬을 리필해주신 것 같습니다. 정말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주문은 돼지국밥으로 했습니다.

 

 

 

제가 실수로 부추를 먼저 넣었습니다.. 일단 부추 뒤에 국물을 보시면 국물이 다른 국밥집보다 맑습니다. 저도 신기하긴 했습니다. 처음에는 국물을 마셨는데 돼지비린내가 전혀 안 나면서 걸쭉해서 정말 좋았습니다. 하도 뽀얀 국물만 보다가 맑은 국물을 보니깐 신기하면서도 맛도 육수 맛도 나면서 다시마 우린 맛..? 아주아주 살짝 나는 느낌이 나서 괜찮았습니다. 술 마시면서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인 평가 ★★★★☆ >

 

맛있어서 완뚝.. 했습니다. 정말 맛도 괜찮았고 특히나 가게에 돼지 비린내나 음식에 돼지 비린내가 안 나서 더 좋았습니다. 옛날 돼지 국밥집 가면 냄새가 나서 조금 힘들었는데 여기는 냄새가 전혀 안 나서 국밥을 잘 안 드시는 분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구미 가면 다른 메뉴도 한 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정말 괜찮았습니다.

 

주인 분들도 친절하셔서 커피 타려고 하시는데 직접 해주시려고 하셔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위치는 경북 구미시 인의동 657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