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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거리/정치 사회 시사

100분 토론 보수의 길을 묻다 를 보고 -1

by 비주류인 2020.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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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82석 미래통합당이 107석으로 역대 민주당계 정당 역사상으로 두 번째로 높은 의석을 가지면서 승리를 거두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강력한 권력을 얻게 되었고 미래통합당의 황교안, 오세훈, 나경원 후보들이 떨어지면서 미래통합당은 패배의 고배를 마시게 되었다. 

 

 

황교안 대표 사퇴

 

그러면서 미래통합당은 황교안 대표가 사퇴를 하면서 대표가 없어진 미래통합당은 대선이 2년 밖에 안 남은 상황에서 상당한 위기에 봉착했다. 그러면서 미래통합당의 도움이 없이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구 을에 홍준표 후보가 국회의원이 되었고 또한 유승민 같은 불출마한 잠룡들이 대선 후보에 오르면서 상당한 정계 개편이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번 870회에서 유승민 미래통합당 국회의원과 강원택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교수가 나와서 토론을 하게 되었다.

주제의 경우에는

 

먼저 1. "사전투표 조작" 주장 어떻게 생각하나? 라는 주제를 다루었다. 이 경우에는 유승민, 이준석, 홍준표 등의 우파 쪽의 국회의원들도 같은 미래통합당의 사전투표 조작에 대한 의견을 비판했다. 반면에 낙선한 미래통합당 후보 김소연, 이인제, 차명진, 민경욱과 당선자인 박성중 의원까지 극우 유튜브나 커뮤니티의 사전 투표 조작 음모론을 지지했다. 

 

이러한 점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미래통합당의 개혁은 상당한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생각한다. 물론 투표 조작 음모론에 뒷받침하는 봉인지 길바닥 발견설, 봉인지 필체설 그리고 엑셀을 이용한 공식 같은 이해하기 힘든 증거를 보여주면서 마치 말도 안되는 증거를 보여주면서 음모론이라고 하니 진정 한 나라의 직책이라는 것이 맞나 싶을 정도로 단순하고 안일하며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하는 생각이 안타깝다. 이러한 행동 하나하나가 자신의 당에 얼마나 많은 피해를 주는 지는 모르고 그저 상대 방에 대한 의미 있는 비판이 아닌 말도 안되는 궤변만을 제시하니, 또한 투표 조작 음모론이라고 생각하는 의원들이 유승민, 이준석, 홍준표 같은 당원들에게까지 욕설과 비난을 하면서 더러운 행동까지 하고 있다. 이 경우에는 미래통합당의 비상대책위원장인 김종인 위원장이 최대한 빨리 수습을 하고 정리를 해야하며 대표적인 당의 의견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2. 보수에 '등 돌린' 중도층과 젊은층 이유는?

 

일단 보수층은 낡은 가치에 빠져있고 유승민 패널이나 강원택 패널의 경우에도 보수 야당이 시대의 변화에 맞게 국민들 민심을 흐름에 맞게 우리가 유연하게 변화해 가서 젊은층과 중도층이 지지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강원택 패널의 경우에는 나이 많으신 기성세대와 2030세대가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고 하면서 어울릴 수 있는 연결고리를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 같은 경우에도 유승민 의원의 주장은 당 내부에서 통합이 이루어져야하면서 어떻게 변화가 이루어져야 하는가? 에 대해서 고민을 하면서 내부를 정리해야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면서 내부를 저리 할 수 있는 리더쉽이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친박과 비박

이 말을 듣고 나는 미래통합당은 결코 내부에서 정리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일단 통합에서부터 문제가 너무 많다. 물론 선거 때는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로 인해서 보수가 합쳐졌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박근혜 대통령의 옥중서신 "미래통합당 중심으로 뭉쳐달라"라는 애기에도 통합하지 않은 우리 공화당이나 무소속 출마를 한 홍준표를 따르는 친홍쪽처럼 계파 갈등으로 인해서 불안정한 동맹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강원택 패널의 말대로 촛불집회 당시 집권당이었던 새누리당에게 개혁이라는 선택의 기회를 주었지만 친박과 비박으로 나눠지면서 최악의 수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가장 이상적인 생각은 그 당시 새누리당 대표가 내부적으로 정리해서 통합하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국민의 심판을 받게 해야한다고 당의 대표적인 의견으로 제시했다면 현재의 선거결과가 이렇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너무 이상적이다. 일단 그 당시 친박의 권력이 강하면서 국민들의 민심과 촛불집회에 안일하고 가볍게 생각하면서 촛불시위를 폄하하고 무시하면서 보수는 서서히 몰락했다. 즉 강원택 패널의 말은 그 당시 새누리당을 생각하면 실현불가능한 말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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