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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집/국밥의 길

대구 도원동 행복한 돼지 국밥집 리뷰 2019/08

by 비주류인 2020.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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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밥 먹은지 얼마 안됐지만 친구가 국밥이 먹고 싶다고 해서 국밥을 같이 먹게 되었습니다. 친구 말로는

상당히 괜찮은 국밥집이라고 말하면서 한 번 가봤는데 7시쯤인데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어르신들이 많고 술을 드시면서 북적북적하고 시끌벅적해서 처음에는 생동감이 느껴져서 좋았지만 가면 갈수록 시끄러워져서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저도 친구와 다양한 애기를 하면서 돼지국밥을 2개 시키고 기다리다 보니...

 

돼지 국밥

확실히 계명대학교 큰정순대할매국밥보다는 반찬면에서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러면서 국에서도 차이가 나는게 하얀 무언가가 아닌 뽀얗고 맑아서 더 맛있게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국물을 한번 먹어봤는데 확실히 큰정순대할매국밥보다 고소하면서 담백했습니다. 또한 반찬도 맛을 보면 김치도 괜찮았고 양파도 신선하고 맛있었지만 깍두기에서 살짝 아쉬운점이 있었지만 아주 싫지는 않았습니다. 살짝 신 냄새가 났지만 나쁜 편은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저의 경우에는 맛을 볼 때 기본 국물을 맛보고 새우젓을 넣어 맛을 평가한 다음에 마지막에 깍두기 국물을 넣어서 먹어봤는데 셋 다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특히 프렌차이즈 국밥집보다 반찬의 질과 양이 상당히 다르고 좋았습니다.

당연히 한 뚝배끼 Clear

그리고 반찬도 리필하면서 먹었을 정도로 양도 많은 편이였습니다. 즉 반찬에 있어서 리필이 된다는 점이 너무 좋았지만 단 아쉬운 점이 있다면 손님들이 너무 시끄럽다는 것이였습니다. 앞에서 말했듯이 처음에는 좋았지만 점점 너무 북적북적거리면서 아저씨들이 시끄럽게 해서 조금 그랬습니다. 그래도 맛은 상당히 좋았습니다. 확실히 저번의 체인점보다는 개인이 운영하는 국밥집이 확실히 좋다는 인식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주인 아주머니도 친절해서 괜찮았습니다. 가게 디자인의 경우에는 조금 아쉬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깨끗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행복한 돼지국밥집

두개의 상가가 붙여 있는 느낌이였고 두 개 상가 다 가보니 꽉 차있을 정도로 고객들도 많았습니다. 다만 아저씨분들이 너무 시끄럽게 떠들면서 애기를 하니 조금 불편했지만 음식 맛을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새벽이나 아침쯤에 배고플 때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현재는 코로나 사태때문에 코로나 종식 이후에 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3줄 요약

1. 국밥의 경우 양이나 맛의 측면에서 상당히 좋았음.

2. 반찬도 상당히 맛있고 리필이 가능 아쉬운 점이 있다면 깍두기.

3. 손님들이 너무 많아서 조금 시끄러울 수 있다.

개인적인 평점 : ★★★★☆ 4.0 점

국밥의 양이나 맛도 좋고 반찬 역시 양이 많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아쉬운 점도 있지만 상쇄할 정도로 괜찮게 먹은 곳입니다. 하지만 고독한 곳을 좋아하신다면 그렇게 추천하는 곳은 아니지만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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