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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삶을 원한 영웅 <글래디에이터> 소박한 삶을 원하는 한 영웅이 있습니다. 바로 게르만 민족과의 치열한 전투를 하고 있는 군단장 막시무스 데시무스 메리디우스가 있습니다. 막시무스는 뛰어난 전략을 적을 섬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명예나 부를 원하고 싸우지 않습니다. 그저 전쟁이 끝나고 고향에 있는 아내와 아들하고 농사를 짓는 소박한 삶을 원하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로마 제국의 황제(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막시무스에게 권력을 주고 로마를 다시 공화정으로 되돌려 달라고 부탁합니다. ​ 하지만 왕위를 막시무스에게 준다는 내용을 들은 황태자(콤모두스)는 자신에게 권력을 주지 않는 아버지에게 분노하여 질식시켜 죽이고 맙니다. 그리고 근위대장 퀸두스가 콤모두스 편에 들면서 근위대를 통해 막시무스를 처형하려고 했으나 혈투 끝에 도망쳐 말을 타고.. 2020. 4. 17.
모험의 끝과 시작 <업> up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현실과 타협을 통해서 꿈을 포기하고 모험보다는 안정된 삶을 살기 위해 살아간다. 여기 나오는 주인공 78세의 칼 프레드릭슨도 같은 인물이다. 칼 프레드릭슨은 어릴 적 찰스 먼츠와의 여행기를 동경했다. 그러면서 자신과 같은 꿈을 동경하던 친구이자 첫사랑인 엘리와 만나게 된다. 그리고 사랑을 하게 되고 결혼을 하게 된다. 이 장면에서는 엘리와 칼의 평생의 결혼 생활 5분의 시퀀스가 나오는 데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무엇보다도 대단한 점이 5분동안 부부의 인생을 묘사한 픽사의 능력에 감탄을 선사한다. 무엇보다 이해 할 수있는 장면들과 장면에 따라서의 변칙적인 음은 인물들의 감정을 잘 묘사했다. 그러면서 엘리를 잃은 칼은 모험을 하지 않으려고 했다. 하지만 엘리와 같이 만든 우.. 2020. 4. 17.
죽음 속의 색채미 <코코> 코코 코코는 멕시코의 죽은자의 날을 모티브한 영화이면서 감동적인 영화이다. 그리고 이 영화를 보면 누구나 쉽게 스토리에 대해서 유추하고 예상할 수 있지만 눈물은 예상 못할정도의 감동을 준다. 또한 코코는 픽사 애니메이션의 뛰어난 상상력으로 사후세계를 어둠과 빛 그리고 색채를 통해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특히나 색채에 대한 표현을 잘 나타내는 장면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듯이 주황색 꽃잎에서 알 수 있다. 여기서 주황색은 화려함을 나타내면서 춤과 노래에 대한 즉흥과 사후세계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해주었다. 그리고 화려함과 동시에 따뜻함을 표현하여 코코라는 영화의 진정한 의미인 "가족애"를 잘 나타내준 색깔이다. 또한 이 영화에서 감탄했던 것이 세부적인 묘사였다. 먼저 사후세계의 건물의 모습을 보면 현실의 역.. 2020. 4. 17.
전설의 고독 <보헤미안 랩소디> 보헤미안 랩소디를 보면서 느낀 것은 전설적인 인물도 모든이가 원하는 사랑과 부를 얻어도 외로움을 느낀다는 것이다. 여기서 나오는 프레디 머큐리가 그 예다. 하지만 프레디 머큐리는 부나 인기로 인해서 외로움을 느낀 것이 아니라 성적인 "다름"으로 인해 외로움을 느끼고 있다. 프레디 머큐리는 동성애자이다. 필자도 처음에는 몰랐지만 영화를 보면서 알게되었다. 특히 프레디 머큐리가 동성애자란것을 보여주는 장면이 여자친구와 연략을 하면서 한 남성이 자신을 지긋히 보고는 남자화장실로 들어갈 때 프레디 머큐리의 눈빛과 남자화장실의 문이 흔들거리는 장면을 보고 프레디 머큐리의 성 정체성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을 잘 묘사한것같다. 그러면서 그는 남성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자신 때문에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파티를 열면서 고.. 2020.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