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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거리/작품 관련

블리자드의 몰락 - ① 오버워치 편 -2

by 비주류인 2020.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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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너무 부족한 콘텐츠

 

오버워치의 경우 이벤트를 열면 총 6개의 이벤트가 반복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재밌다고 생각해서 즐겁게 했지만 시즌이 계속 진행될수록 기록보관소의 변화 빼고는 반복 진행으로 이제는 핼러윈 같은 이벤트가 재미가 없을 정도입니다. 이 때는 그저 유저들이 못 샀던 기간 한정 스킨을 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하지만 기록보관소의 경우에는 신선한 스토리와 전장이 등장하면서 나오면 나올 때마다 많은 유튜버들이 할 정도로 유저들에게 흥미를 주었지만 그것뿐이었습니다. 말하자면 계속 계속 같은 것만 진행되다 보니 유저들이 질릴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저 역시도 루시우 대회나 핼러윈 축제가 개최되면 처음에는 꼬박꼬박 참여하면서 즐겼지만 거의 돌림노래식으로 똑같이 나오니 화가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5. 진행되고 있지 않는 스토리

 

오버워치는 처음에 출시됬을 때 많은 주목을 받았고 캐릭터마다 개성 있으며 사연이 있고 남녀노소 다양한 캐릭터들이 팀을 이루고 싸우는 게임으로써 많은 유저들이 이들의 신상이나 모이게 되는 이유를 궁금해했습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이런 개성적인 캐릭터들이 왜 모이고 싸우는 가? 에 대해서 궁금한 게 많았습니다. 그리고 다른 유저들은 캠페인 모드를 추가하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1년이 지나도, 2년이 지나도, 현재까지 스토리가 전혀 진행이 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캐릭터마다의 사연과 신상, 과거의 내용은 시네마틱이나 기록 보관소에서 나오면서 알 수 있었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는 여전히 오버워치 팀원들이 모이고 있다는 것 빼고는 진척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바티스트 소설에서 윈스턴의 소집 내용을 알리는 것이 3일밖에 안 지났다고 하면 3년 동안 3일밖에 스토리가 나아가지 못했습니다. 물론 캠페인이나 스토리 같은 경우 구성하기 힘들지만 유저들의 궁금증에 비해 너무 전개된 것이 없고 스토리를 좋아하는 유저들마저도 결국 진척도나 진행에 실망하여 포기한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6. 개발진들의 정치적 올바름 중시

 

이 같은 경우 많은 게임사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치적 올바름이라는 단어는 편견이 섞인 표현을 최대한 쓰지 않는 신념과 이러한 마인드를 바탕으로 추친된 사회적 운동 중에 하나입니다. 즉 인종이나 성적 지향 종교 직업에서 차별과 모욕을 없애는 운동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지만 말이 좋은 거지 게임업계에서 PC는 최악의 선택입니다. 오버워치에서도 비중을 주는 요소로 역할을 하기 위해서 솔저 76을 갑작스럽게 동성애자를 만들었습니다. 동성애자가 왜? 솔직히 동성애자는 상관없지만 저는 강요적인 동성애 존중에 대해서는 싫어합니다. 그래서 트레이서 같은 경우도 동성애자이지만 그러려니 했습니다. 하지만 솔저는 갑작스럽게 스토리 비중을 주기 위한 요소로 동성애자로 만들었는데 관련 있는 옴닉 사태나 대규모 전쟁 같은 요소로써 작용했는지에 대해서 생각하면 저는 전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PC가 더 무서운 것이 강제적이고 함묵적으로 PC 관련 주장을 인정해야 합니다. 만약에 PC를 왜 넣었는가? 에 대해서 비판적인 표현을 하면 수많은 PC 관련 팬들에게 존중을 해라는 말을 하면서 욕을 먹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2016년 퀴어축제에서의 동성애 축제 사건을 보면서 혐오감을 들어서 강요적인 동성애에 대해 살짝 싫어졌습니다. 왜냐하면 성인용품 판매, 나체 그림 판매, 노출 등을 서울 한복판에 하면서 강제적인 동성애 존중에 대해서 환멸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강제적인 동성애 존중에 대해서 싫다는 거지 그냥 동성애 자체가 싫다는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3년이 지난 후 솔저 76이 갑작스럽게 동성애라는 정보가 나오면서 나를 포함한 많은 유저들이 비판하고 솔저 76 스태츄 까지 부수는 유저마저 등장할 정도로 화가 나있었습니다. 왜냐하면 유저들은 그저 솔저 76이 동성애라는 것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강제적인 존중으로 인해서 말입니다. 

 

7. 핵 문제

 

모든 게임에는 핵과 대리에 대해서 문제가 있지만 오버워치는 특히 심합니다. 시즌 후반을 보면 많은 유튜버들이나 프로 선수들이 1위에서 상위 등수부터 거의 핵 유저들인데 운영자들이 방치하고 밴을 안 먹는다고 하면서 전 시즌, 전전 시즌 전전전 시즌 1위가 핵쟁이라고 하면서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하지만 핵 쟁이들의 문제점은 뻔뻔스럽게 핵 방송을 하지 않나 유명 방송인 저격, 핵 홍보 아주 개판입니다. 그래서 2017년에 핵 쟁이를 다수 잡았지만 점점 치밀해지는 핵들이 나오면서 상당한 실력자의 유저들 같은 경우 손캠을 보여주지 않으면 핵 쟁이라고 오인을 받거나 의심을 받거나 의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점점 게임에 대해서 유저들이 흥미를 잃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

 

오버워치는 2016년에 나오면서 많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PC방에 가면 오버워치만 할 정도니 인기가 상당했지만 이러한 뛰어난 게임성에도 불구하고 거의 나태라는 단어가 어울릴정도로 운영진이라는 사람들이 게임에 대해서 운영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유저가 아닌 그저 자신들의 생각이 맞다는 식으로 말입니다. 솔직히 오버워치 2? 개인적인 생각으로 롤이나 다른 경쟁 게임사들에게 이기기 위해 디아블로 4와 같은 궁여지책으로 생각합니다. 이러한 개판 같은 운영에다가 엄청 느린 피드백과 업데이트 오버워치 1에서도 이랬는데 그저 숫자만 바뀐다고 운영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블리자드는 현재 내부적인 혁신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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