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

성장하는 신 <토르 천둥의 신>

by 비주류인 2020. 4. 18.
반응형

 

 

토르 포스터

 

신의 세계 ‘아스가르드’의 후계자로 강력한 파워를 지닌 천둥의 신 ‘토르’. 평소 거침없는 성격의 소유자인 토르는 신들간의 전쟁을 일으킨 죄로 신의 자격을 박탈당한 채 지구로 추방당한다. 힘의 원천인 해머 ‘묠니르’도 잃어버린 채 하루 아침에 평범한 인간이 되어버린 토르는 혼란스러움을 뒤로 한 채 지구에서 처음 마주친 과학자 ‘제인’ 일행과 함께 하며 인간 세계에 적응해 나가기 시작한다. -네이버 영화 주요정보 줄거리-

 

묠니르를 찾으러 가는 토르

 

이 영화는 토르의 정신적인 성장을 다루는 영화입니다. 왕이 되기 전 토르는 아스가르드에 쳐들어온 얼음거인들을 보고 분노를 느끼면서 요툰헤임에 가서 그들을 전부 죽이려고 한다. 그러면서 로키에게 설득되서 그냥 가려고 하지만 얼음거인의 도발로 결국 수적으로 불리한 싸움을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친구들이 치명상을 입는 와중에도 오로지 적을 처치하는 데만 집중하는 마치 항우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토르의 행동에 분노를 느낀 오딘은 토르를 추방합니다.

 

그러면서 제인을 만나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차를 타고 지구에 떨어진 자신의 묠니르를 가져가려고 하지만 결국 자격이 없는 토르는 들지 못하면서 묠니르를 지키고 있던 쉴드에게 붙잡히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마법을 써서 쉴드에 들어온 로키의 애기를 듣게 됩니다. 아버지의 부고를 말이죠. 그리고 이 과정이 위기와 함께 정신적인 성장에 큰 도움이 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짧은 생각으로 나라의 위기를 오게 만들게 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심적인 고통을 주었다는 것을 그러면서 셀빅 박사덕분에 쉴드에 나오면서 요툰헤임 평화 조건으로 자신이 아스가르드를 가지 못한다는 사실에 수긍하고 지구에 살려고 합니다.

 

그리고 로키는 요툰하임으로 가서 얼음거인의 왕이자 자신의 친아버지인 라우페이와의 애기를 통해 아스가르드 침공을 도와준다고 말하고 토르의 친구 4명이 도와주려 지구에 가게 되고 이 모습을 본 로키는 디스트로이어를 시켜 토르를 못 오게 만들고 모든 것을 파괴하라고 말합니다.

 

이 과정에서 토르는 4명의 전우를 만나게 되지만, 그것도 잠시 디스트로이어가 와서 쉴드와 도시를 침략하려고 합니다. 이 장면에서 토르가 힘을 잃었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일 (구조) 를 하는 과정에서 정신적인 성장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4명의 친구들이 막지 못하자 결국 직접 나서서 가지만 힘을 잃은 토르가 디스트로이어한테 한 대 맞고 죽음에 이르게 되면서 자신을 지켜준 제인 그리고 동료를 지키기 위한 생각으로 인해 묠니르가 토르에게 돌아오면서 힘을 얻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병약한 오딘은 모든 것을 볼 수 있다고 했으니, 토르의 성장을 보면서 대견하다고 생각하다고 생각해서 눈물을 흘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힘을 되찾은 토르

 

그러면서 토르는 묠니르의 힘을 통해 디스트로이어를 쓰러뜨리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안타까운게 부자연스러운 cg 였습니다. 묠니르를 들고 번개의 힘을 받았을 때 뭔가.. 너무 부자연스러워서 조금 별로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아쉬운 점이 영화 자체가 액션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디스트로이어 같은 경우도 한번 툭 치니 바로 부서지거나 한순간에 끝나는 액션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자신의 출생을 안 알려준 오딘에게 화내는 장면

 

그러면서 로키는 오딘을 죽이게 하기 위해 라우페이를 오딘의 침소에 유인하면서 역으로 라우페이를 잡으면서 요툰헤임을 쓰러뜨리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토르가 등장하면서 로키에게 추궁을 하기 시작합니다. 이 장면에서 백미인 것이, 토르가 등장하면서 로키의 얼굴에서 모든 것이 끝났다라는 느낌의 연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이 부분뿐만 아니라, 자신의 출생을 알게 되면서 아버지에게 분노를 하는 장면이나 질투하는 장면에서 톰 히들스턴의 연기에 감명깊었습니다. 로키는 어찌보면 안타까운 캐릭터인 것이 왕보다는 아버지와 남들에게 인정받고 싶은 캐릭터였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시선을 보면 4명의 친구들에게 로키가 도와줬음에도 불구하고 의심을 하고 토르에게 질투를 한다는 애기를 듣는 장면을 보면서도 많이 안타까우면서도 입체적인 캐릭터였기에 매력적인 악역이였습니다.

 

그러면서 로키와 토르는 싸우고 요툰헤임을 완전히 파괴하려는 로키와 지키려고 하는 토르가 대립되면서 싸우게 됩니다. 지략으로 토르에게 이기고 있었지만 결국 패배를 하지만 바이프로스트가 요툰헤임을 완전히 부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이 사랑한 지구에 있는 제인포스터를 못 만난다고 해도 다리를 부수면서 요툰헤임을 지키게 됩니다. 그리고 다리가 부서지면서 강렬한 폭발로 인해서 토르와 로키가 다리 밑으로 떨어지려고 하자 오딘이 와서 간신히 떨어지는 것을 잡아 버티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로키는 말합니다.

 

제가 할수있었어요! 아버지를 위해서요! 우리 모두를 위해서요! -로키-

 

 

하지만 오딘은 아니라고 하자, 아버지의 인정만이 전부 였던 로키는 허망한 표정으로 손을 놓고 블랙홀로 떨어집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른 후 토르는 오딘을 만난 후에 애기를 나누고 끝이납니다.

 

<토르 천둥의 신> 은 처음 봤을 때는 뛰어난 작품이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엔드게임이 끝나면서 보니깐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마치 숙성된 와인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토르의 정신적인 성장과정에서 그렇게 짧은 시간에 묠니르를 들 정도로 정신적인 성장과정 내용이 있었나라고 생각합니다. 쉴드에서 자신의 잘못을 알고 성장 했다고 하지만 그 이후에는 제인 포스터와의 애기나 쉴드에서 있었을 뿐 너무 적었고, 셀빅 박사 파트를 조금 없애고 토르의 성장에 대한 내용을 넣었으면 좋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평점 3.5 ★★★☆☆

 

호크아이

 

<개인적인 의견>

오랜만에 엔드게임이 끝난 후에 토르를 보게 됬는데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러면서 감탄스러운게 파이기의 스토리 구성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호크아이나 테서렉트 등 쿠키영상이나 보조인물을 하나씩 배치하면서 풀어나가는 과정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