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클라이언트 변조 사건에 대해 알아보자

메이플을 예전에 좋아했던 입장에서 클라이언트 변조 사건은 참으로 안타깝네요.. 그러면 일단 메이플스토리 클라이언트 변조 사건에 대해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클라이언트에 대해 알고 싶으신 분은 밑에 글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https://chosa77.tistory.com/713

클라이언트란 무엇일까?

 

메이플스토리 클라이언트 변조 사건의 경우에는 다른 메이플 사건에 비하면 더 큰 사태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외부로 들어오는 특정 핵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없앨 수 있었지만 클라이언트 변조 사건의 경우에는 아예 아이템 복사와 같은 재화 복사는 기본이고 보스를 쉽게 잡게 만드는 등 메이플에 상당한 피해를 줄 수 있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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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원인

 

https://www.inven.co.kr/board/maple/5974/1051798

메이플스토리 인벤 : 이분은 얼마나 억울했을까.... - 메이플스토리 인벤 자유게시판

출처- 메이플스토리 인벤

 

 

이 사건의 원인의 경우에도 참 어이가 없었는데 어떤 스카니아 서버의 유저가 시드라는 콘텐츠에서 특정 층에서 절대로 불가능한 시간대로 깨는 것을 보고 핵 사용을 한다고 글을 올렸고 사태의 심각성이 들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 빨리 깨는 것이 문제가 되냐고 생각하지만 시드의 경우에는 기록을 핵한테 뺏기는 경우도 문제지만 가장 큰 문제는 리스트레인트 링 4렙을 얻어서 메소 가격 180억 가까운 가격으로 판매를 해서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말하자면 작업장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더욱 더 문제였던 것은 벌써 몇년 전부터 시드 매크로에 대해 말했었고 2022년에도 시드 매크로에 대해 문제점을 운영자한테 말했지만 운영자의 경우 신경도 쓰지 않았고 사건이 터지면서 패치를 하려고 했는 점을 보면 정말 어이가 없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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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메이플스토리

 

사건의 경과

 

문제는 메이플스토리 클라이언트 변조 사건이 시간이 흐르면서 많은 유저들이 핵을 이용해서 더 시드, 몬스터 공격, 메소 핵, 사냥 매크로, 아바타 변조와 같은 것을 공론화시키기 시작하면서 사건은 점차 커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대해 메이플스토리의 경우 3월 16일  핵 매크로 대응 이력, 데이터 변조 예방 시스템 패키징 암호화 방식, 핵 매크로 단속 내용 등을 보였지만 매크로 방어에 대한 글에서 실패했다는 말까지 하면서 더욱 더 클라이언트 변조 사건의 심각성을 알 수 있었습니다.

 

https://maplestory.nexon.com/News/Notice/140474

공지사항 | 뉴스 | 메이플스토리

출처- 메이플스토리

 

그리고 3월 17일날 메이플스토리 Live 관련하여 강원기 디렉터가 나와서 설명을 했지만 엉망뿐인 방송이였고 가장 큰 문제는 이번 사태에 대한 해결점을 말해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해결방법 중에서 가장 효과가 있는 클라이언트 업그레이드는 하지 않는다고 선언했습니다. 더욱 더 문제가 된 점은 모든 아이템이나 몬스터, 메소, 사냥, 아바타까지 변조되는 마당에 금손 은손 재출시라는 어이 없는 말을 하면서 많은 유저들에게 비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끝으로 많은 본섭 유저들과 방송인들이 이제는 돈을 쓰지 않는 리부트 월드로 가게 되면서 그냥 게임만을 즐기기로 했고 본섭의 경우에는 모든 아이템의 가격이 엄청나게 떨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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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해결 방법

 

사건의 해결은 사실 있지만 유저들의 반응은 이미 늦었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가장 베스트는 클라이언트 업그레이드이지만 클라이언트 자체를 고치기 위해서는 짧은 시간에 고치기 힘들고 재개발이 어렵기 때문에 이 방법은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문제는 이 클라이언트가 엄청 예전에 만든 클라이언트 변조 프로그램에도 뚫리는 것을 보면 과연 막을 수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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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하 디렉터

사건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7년 전에 미리 클라이언트 변조 사건을 대비해서 클라이언트 crc프로그램을 계속 관리하면 어땠을까? 고객센터에서 유저들의 말을 좀 더 들었으면 어땠을까? 라는 생각이 들지만 확률 조작 사건등을 생각하면 그들이 과연 게임을 사랑할까? 아니면 돈을 사랑할까? 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운영자에게 회의감을 느꼈습니다.

 

물론 기업이기 때문에 매출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맞습니다. 그래도 아니 적어도 게임을 제품으로 비유하자면 기업을 대표하는 제품을 제대로 확인도 안하고 판매하는 점에 있어서 그들은 기업인이 맞나? 라는 느낌이 들 정도였습니다.

 

다른 게임들을 예로 들면 원신의 경우에는 어떤 게임처럼 어렵게 만드는 것이 아닌 퍼즐같은 형식으로 라이트한 느낌의 게임과 캐릭터성을 이용해서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고 블루 아카이브 경우에는 김용하 디렉터가 공식 부스에 참여하는 등 유저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습니다. 그리고 던전앤파이터의 경우에도 윤명진 대표이사가 던파 유저를 비하하는 내용을 수정하거나 바칼 레이드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주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 과연 메이플스토리는 그동안 무엇을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너무 좋아했던 게임이였지만 이렇게 되었다는 점에서 참으로 안타깝고 화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