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리뷰

영웅과 친구<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by 비주류인 2020. 4. 17.
반응형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

 

캡틴 아메리카는 오랜 꿈에 깨어나 쉴드의 국장 닉 퓨리와 함께 쉴드의 요원으로써 정부를 지키기 위해 비밀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쉴드는 캡틴이 쓰러뜨린 하이드라의 잔당들이 여전히 존재하면서 쉴드를 옛날부터 오염시키고 있다. 그러면서 쉴드로부터 지명수배를 받은 캡틴 아메리카는 쉴드가 세계를 정복하기 위해 작동시킨 헬리캐리어들을 막으려고 한다...

 

자유를 속박하는 헬리캐리어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는 전작의 유치한 느낌이 든 장면이나 요소들을 제거하고 화려한 액션신과 이야기 전개를 통한 캡틴의 영웅적인 면모와 리더십을 잘 보여주었다. 또한 개인적으로 좋았던 것이 캡틴 아메리카의 올곧은 집념과 선택인 것 같다. 그 예가 헬리캐리어를 본 캡틴 아메리카의 말이였다.

이건 자유가 아닙니다. 공포죠. - 스티브 로저스

비록 자기가 속한 실드의 선택이라도 아닌 것을 아니라고 하면서 자신의 주장을 애기합니다. 여기서 닉 퓨리는 헬리캐리어의 짧게 생각해서 좋은 면을 보고 좋게 말하지만 캡틴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누군가가 이 헬리캐리어를 조종하면 테러리스트나 범죄자 뿐만 아니라 실드 자체의 방해되는 인물들을 한번에 죽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캡틴의 생각처럼 악역 알렉산더 피어스 세계안전보장이사회 사무총장이 하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만약에 닉 퓨리가 헬리캐리어를 정지하는 게 좋다고 말하지 않았어도 캡틴은 헬리캐리어를 막으려고 했을겁니다. 여기서보면 막대한 비용을 투자한 헬리캐리어를 중지해야한다고 말한 닉퓨리 역시 대단하다고 느끼지만 캡틴 아메리카의 뛰어난 이해력과 사고력은 영웅적인 면모를 더욱 더 보여줍니다.

 

특히나 루소형제가 잘 표현한 것이 캡틴만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잘 표현한 것 같다.많은 이들이 캡틴에 대해서 인간을 뛰어넘는 힘과 노력을 소유하고 있다고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많은 인물들이 캡틴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 지를 보여주면서 캡틴에 대한 리더쉽과 인망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전 편의 히어로 영화로써의 부족한 액션들을 원터솔져에서 많이 보완했을 뿐만 아니라 정말 잘 표현했다. 특히나 캡틴과 윈터솔져의 칼을 이용한 액션을 통한 현실적인 액션은 너무 좋았다. 히어로 영화인데 현실적인 액션을 추구하는게 무슨 말이라고 하는데, 나는 감독이 캡틴의 능력에 대해 잘 표현한 것과 배우들의 명연기로 인해서 캡틴과 원터솔져의 인간을 뛰어넘는 힘을 잘 나타냈다. 확실히 싸우는 장면에서 상당한 고민을 하면서 구도와 액션방식을 생각했지 않았나 싶다.

마지막으로 원터솔져의 등장으로 캡틴에게 복잡한 심적 느낌과 새로운 이야기 전개를 주면서 연민과 함께 캡틴 아메리카가 이제 어떻게 행동할지에 대해서 궁금증을 자극해주었다. 만약 자신의 신념만을 믿고 올곧은 행동을 하는 영웅을 보고 싶으면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평점 4.5 ★★★★☆

<필자의 의견>

만약에 영화의 마지막 장면처럼 캡틴과 원터솔져가 싸우게 된다면 내가 캡틴의 입장으로는 착잡하면서 안타까울수도 있을것 같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