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된 팬더 <쿵푸팬더3>

쿵푸 팬더3

 

쿵푸팬더3는 500년전 마스터 우그웨이에게 패배한 카이가 저승계에서 다시 우그웨이 사부와 싸우고 이긴 다음 이승계로 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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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3는 보면서 재미는 있는데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하나하나 문제점이 있다고 느껴진 것이 먼저 스토리면에서는 생략된 느낌이나 너무 전개가 빨라서 이해하기 힘들었다. 예를 들면 타이그리스가 카이한테 당한 이후에 숨겨진 팬더 장소를 부상입은 채 하루만에 찾았다는 것 그리고 결말이 너무 허무한 느낌이나 다양했다.

매력적인 악역 카이

 

악역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 2편의 셴보다는 좋은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카이 등장씬에서 나오는 경쾌한 브금은 Imagine Dragons-i'm so sorry 중국풍으로 바꾼 브금인데 너무 좋았다. 특히 초반에 우그웨이와 카이와 싸우는 장면이 이 영화의 가장 백미인것 같았다. 또한 아쉬운 점이 우그웨이와 힘도 못쓰고 사슬에 묶이자마자 순응하듯이 잡힌 점에서 상당히 마이너스요소였다. 어쨌든 카이는 1편이나 2편의 악역보다 가장 강하다는 느낌이 든 좋은 악역이였다. 특히나 초반부분 무적의 5인방이나 다른 마스터들이 잡히는 장면들은 상당한 긴장감을 주었다.

귀엽기는 귀엽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너무 많았다. 생략된 세부적 스토리나 영화에서의 팬더들의 파트가 너무 많았다. 1편이나 2편의 경우에는 시련과 고난을 통해서 주인공의 성장을 보여줄 수 있었지만 3편의 경우에는 그저 팬더들 만나서 놀고 먹고 놀고 먹고 하는 장면이 너무 길어서 루즈했다. 또한 매력적인 악역 카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점도 아쉽다. 캐릭터성은 상당했지만 1편이나 2편의 악역들보다 너무 당하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나 팬더들과 싸울 때 좀비들이 맞으면서 자신도 맞으면서 뭔가 긴장감이 사라졌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에서 저승계에서 싸우는 장면에서 너무 쉽게 죽었다는 것이 안타깝다. 솔직히 말해서 팬더 보여줄 시간에 좀 더 카이에 대해 심리적인 묘사나 인물에 대한 설정을 보여주면 얼마나 좋았을까? 라는 느낌이 들었다. 1편의 타이렁의 사부 시푸와의 애증, 2편의 셴의 과거 부모님이 자신을 버린 설정 같은 경우를 보여 줬을 경우 관객들에게 악역에 대한 행동에 대해 이해가 되면서 좀 더 몰입할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카이의 경우에는 갑작스럽게 힘을 추구하고 기를 뺐는데 그 이유를 영화에서 보여주면 얼마나 좋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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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영화 역시 1편의 특별함과 2편의 과거에 연연하지 않는 마음처럼 교훈이 있지만 1편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다. 바로 자기 자신이 되면 된다. 라고 말했다. 말하자면 누군가처럼 되려고 따라하지 말고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이용하는 것과 다른 사람들에게 너는 변호사가 되라 너는 의사가 되라가 아닌 내가 원하는 것을 하는 것을 중요시하는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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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누군가가 될 필요는 없어요. 자기 자신이 되면 되는 거예요!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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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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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의견>

영화중에서 가장 안타까운 영화중에 하나이다. 매력적인 악역에다가 좋은 테마 노래가 있었지만 스토리면에서 너무 아쉽다. 생략된 점이나 부족한 점이 너무 많았다. 좀 더 보완하고 스토리면에서 다시 고민하고 고민했으면 명작이 될 수 있었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