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한 팬더의 반란 <쿵푸팬더1>

쿵푸팬더

쿵푸팬더1는 주인공 팬더 포가 국수집 아들로써 국수를 팔고 있지만 포는 무적의 5인방에 대한 동경과 쿵푸에 대한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용의 전사를 선정하는 장소에서 마스터 우그웨이로 인해서 용의 전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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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팬더1는 뚱뚱한 팬더가 주인공으로써 누구나 친숙하게 생각할 수 있다. 그러면서 관객들에게 "저것도 못하냐" 하면서 웃으면서 재미를 주지만 나중에는 무술의 고수 타이렁을 쓰러뜨리면서 누구나 자신의 꿈을 찾아서 해낼 수 있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그리고 쿵후라는 무술을 영화에 감미해서 상당히 뛰어난 액션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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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을 탈출하는 타이렁

특히나 쿵푸팬더1의 장점은 캐릭터마다 가지고 있는 개성이 있다. 또한 개성에 알맞는 캐릭터 역시 좋았다. 예를 들면 타이그리스 같은 경우 호권, 크레인은 학의 모습처럼 학권을 이용하는 등 개성에 알맞는 캐릭터들이다. 그것뿐만 아니라, 행동 역시 자신의 외향에 맞게 무술을 하는 것도 관객들에게 소소한 재미를 주었다.

 

타이렁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던 것이, 타이렁이라는 악역의 표현력이였다. 무엇보다 2,3편의 악역보다 좀 더 매력있고 쿵푸라는 무술의 느낌을 잘 넣은 것 같았다. 또한 모두가 아는 감옥 탈출 장면은 백미중에 백미이다. 타이렁이 도망칠 때 카메라에 직접 담지 않으면서 타이렁의 엄청난 속도를 잘 표현했고 엄청난 화살이 타이렁 위로 빗발칠 때 슬로우 모션으로 보여주는 장면은 타이렁이 얼마나 힘든지 관객들에게 느낄 수 있도록 잘 표현했다. 그리고 타이렁이 매력적인 악역이라는 느낌이 들 수 있는 것이, 앞에 언급한 타이렁의 뛰어난 무술실력뿐만 아니라, 사부 시푸와의 애증 또한 관객들에게 안타까움을 제공했다. 타이렁의 입장에서는 시푸가 용의 전사가 될 수 있다라는 말에 시푸를 자랑스럽게 하려고 했으나, 마스터 우그웨이가 그의 어두운 면과 운명을 보고 그에게 용의 전사를 주지 않았다. 어찌보면 타이렁의 입장에서 안타까운 것이 운명적인 느낌 때문에 용의 전사가 되지 못한 것과 우그웨이의 반대에 대한 사부 시푸가 아무 말 없이 받아들인 것에 대해서 많이 억울했을 것 같았다. 하지만 그렇다고 패륜적인 행동은 용서받지 못하는 행동이였다.

 

자신의 얼굴이 비치는 얼굴

그리고 주인공의 성장을 통해 보여주는 메시지가 이 영화의 핵심 포인트인것 같다.

주인공의 경우에는 무적의 5인방처럼 특별한 무술 실력과 날거나 묶거나 꼬리를 이용하는 능력은 없었다. 하지만 이렇게 강한 무적의 5인방 역시 타이렁에게 무너지고 결국 용의 문서를 본 포는 당황한다. 문서에는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고 자신만이 비쳐질 뿐이다. 그러면서 기운이 빠진 포에게 아버지는 육수의 비법을 알려준다. 하지만 아버지는 육수 역시 그냥 육수라고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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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make something special you just have to believe it`s special"

어떤 것을 특별하게 만드려고 하려면 그것을 특별하다고 믿으면 된다고 하면서

애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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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하고 포는 자신에 대해 깨닫고 타이렁과 싸우게 된다. 그리고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능력으로 싸우게 된다. 타이그리스처럼 뛰어난 무술실력이 없지만 큰 힘을 되돌려칠 수 있는 뱃살이, 크레인처럼 날 수 있는 날개는 없지만 음식을 이용한 힘으로 압도한다 그러면서 타이렁의 손을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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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not a big fat panda.

난 크고 뚱뚱한 판다가 아니야.

I'm The big fat panda.

난 진짜 크고 뚱뚱한 판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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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말하며 독학으로 배운 우시 손가락 권법을 이용하면서 승리한다.

앞에 말한 The는 예를 들어 please open the window 처럼 거기에 있는 어떤 창문에 대해서 애기하는 말이며 특수한 존재에 대해 말하는 것이며 자신이 특별하다는 것을 말해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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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은 많은 사람들을 동경하면서 자신이 지니고 있는 능력이나 콤플렉스에 대해서 안 좋게 생각한다. 그리고 페이스북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되면 좋겠다." 라고 하면서 자신은 일반적이면서 평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쿵푸팬더1는 남의 능력을 따라하기 보다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에 대한 활용과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는 것을 알려주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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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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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의 의견>

이 영화는 또한 현실(국수집)과 꿈(쿵푸마스터)에 대한 포의 갈등을 보여 주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현실이 좋다 꿈이 좋다라고 관객들에게 크게 보여 주지 않는다. 선택도 포가 선택한것이지, 국수집이 좋다. 쿵푸마스터가 좋다라는 객관적인 느낌이 크지 않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용의 문서에서나 오리 아버지의 말에서도 자신이 특별하다라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생각한다. 말하자면 여러분은 특별하다 너무 자신에 대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