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시작 <아이언맨1>

아이언맨1

 

하이테크 슈퍼 히어로의 탄생 | 이제 업그레이드는 끝났다!

천재적인 두뇌와 재능으로 세계 최강의 무기업체를 이끄는 CEO이자, 타고난 매력으로 셀러브리티 못지않은 화려한 삶을 살아가던 억만장자 토니 스타크. 아프가니스탄에서 자신이 개발한 신무기 발표를 성공리에 마치고 돌아가던 그는 게릴라군의 갑작스런 공격에 의해 가슴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게릴라군에게 납치된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그에게 게릴라군은 자신들을 위한 강력한 무기를 개발하라며 그를 위협한다. 그러나 그는 게릴라군을 위한 무기 대신, 탈출을 위한 무기가 장착된 철갑수트를 몰래 만드는 데 성공하고, 그의 첫 수트인 ‘Mark1’를 입고 탈출에 성공한다.

미국으로 돌아온 토니 스타크는 자신이 만든 무기가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위협하고, 세상을 엄청난 위험에 몰아넣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무기사업에서 손 뗄 것을 선언한다. 그리고, Mark1을 토대로 최강의 하이테크 수트를 개발하는 데 자신의 천재적인 재능과 노력을 쏟아 붓기 시작한다. 탈출하는 당시 부서져버린 Mark1를 바탕으로 보다 업그레이드 된 수트 Mark2를 만들어낸 토니 스타크.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숱한 시행착오와 실패 끝에 자신의 모든 능력과 현실에서 가능한 최강의 최첨단 과학 기술이 집적된 하이테크 수트 Mark3를 마침내 완성, 최강의 슈퍼히어로 ‘아이언맨’으로 거듭난다. -네이버 주요정보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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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1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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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쾌하고 뛰어난 재능의 슈퍼히어로의 등장

토니 스타크 제리코 미사일 시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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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은 기존에 있던 영웅들과는 달리 상당히 유머러스하고 재미있는 캐릭터이다. 스파이더맨에서의 토비가 연기한 찌질하면서 사랑스러운 스파이더맨처럼 아이언맨도 뭔가 재수없는 행동을 해도 유머를 통해 넘어가면서 미워지지 않는 캐릭터인 것 같다. 그러면서도 슈퍼맨보다는 너무 완벽하지 않고 납치를 당하거나 부상을 당하고 페퍼와의 사랑을 보여주면서 인간미적인 느낌이 들면서 관객들에게 쉽게 이해되면서 접근하는 히어로이기도 했다. 그래서 많은 관객들이 현재에 와서도 토니에 대해 연민과 존경을 느끼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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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경을 뛰어넘고 반성하면서 영웅이 되는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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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1은 먼저 토니스타크의 방탕함을 보여주면서 시작한다. 토니스타크는 도박을 즐기고 시상식에 등장하지 않고 그저 무기 개발에 돈을 벌면서 자기가 최고라는 생각하면서 인생을 즐기는 남자이며 안하무인적인 인물이였다. 하지만 오베디아의 계략으로 인한 납치로 그는 호 잉센이라는 사람을 만나게 된다. 호 잉센은 원래 토니 스타크를 옛날에 본 적이 있다. 아이언맨3를 만약에 보신다면 초반에 호 잉센이 토니에게 다가가 질문을 하려고 하자 무시 발언을 하면서 가는 장면이 있는데(호는 창녀에 붙이는 이름아닌가?라고 말한다) 그만큼 그 당시 토니가 자신보다 낮은 사람들은 건방지게 대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호 잉센과의 3개월간 테러리스트에게 미사일을 만들기 위해 감금생활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게 되면서 돈이나 물질적인 것이 아닌 가족같은 정신적인 것의 중요함과 우애 등을 느끼고 깨닫게 된다. 그러면서 호 잉센은 슈트 충전을 위해 시간이 부족하자 자신이 직접 총을 들고 시간을 벌었고 결국 테러리스트에게 총을 맞으면서 토니에게 말한다. 자신은 이미 이럴 예정이였고 가족 역시 전부 죽었다고 하면서 이제 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토니에게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고 하면서 죽는다. 아마도 물질적인 것에서만 빠져 사는 토니에게 진정으로 중요한 것을 찾아라는 뜻으로 말하지 않았나 싶다.

호 잉센의 고결한 죽음

 

그리고 토니는 아이언맨 mk.1 슈트를 통해서 탈출하면서 극적으로 구출된다. 그러면서 토니는 달라지게 된다. 어색하지만 페퍼와 썸을 타면서 페퍼가 자신에게 중요한 사람이란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의 회사에서 만든 무기가 오히려 우리를 공격한다고 생각해서 군수 사업부를 해체하고 다른 사업을 생각하게 된다. 많은 이사진과 오베디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그러면서 자신보다 낮았던 사람들을 무시했던 토니는 자신의 무기가 전쟁에 이용된 것을 보면서 새로 개발한 mk.2 아이언맨 슈트를 통해서 그들을 구하고 자신 회사의 무기를 파괴하고 만다. 그리고 아이언맨은 오베디아의 아이언 몽거와의 싸움에서 아크 원자로를 통해서 자신이 죽을 수 있는 상황에서도 페퍼에게 말하면서 영웅과 같은 죽음을 무릎쓴 용기를 보여준다. 마치 자신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 잉센처럼 말이다. 결과적으로 이 영화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중에 하나가 토니 스타크의 정신적인 성장과 새로운 영웅의 등장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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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멋있는 슈트 디자인과 연출

 

mk.2 슈트 착용

 

아이언맨1의 경우 확실히 예전의 영화 인만큼 어벤져스 엔드게임보다는 CG면이나 액션면에서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지만 연출면에 있어서는 더 괜찮았다고 생각한다. 먼저 mk.2를 착용하는 장면이나 헬멧을 쓰고 홀로그램 인공지능의 연출은 그 당시 멋지고 신기했다 그리고 현재까지도 아이언맨 팬들의 인기를 받고 있고 어벤져스 인피니티워에서 나노 기술을 통한 슈트 착용으로 이러한 멋이 없어졌다고 하면서 많은 팬들이 싫어하자 엔드게임에서 다시 헬멧만은 쓰는 식으로 바꾸게 될 정도로 이 당시 mk.2 착용 장면은 많은 팬들에게 아이언맨 슈트에 대한 로망을 불러 일으킨 장면이다. 그리고 빨강색과 노란색의 조합으로 깔끔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은 토니 스타크에게 딱 맞는 이미지였다. 그리고 연출 면에서도 너무 좋았다. 먼저 테러리스트를 막고 자신 회사의 무기 제리코 미사일을 파괴하기 위해 슈트를 입고 하늘을 활공하면서 착지하는 히어로 랜딩장면에서 아이언맨에게서만 나는 철과 철이 만나는 기계음이 장면과 알맞게 조화를 이루고 테러리스트들을 제압하고 초소형 추적 총을 쓰는 장면은 깔끔하면서 좋았다. 특히나 아이언맨1의 백미는 탱크의 미사일을 피하고 팔에 내장된 초소형 접착 미사일을 쏘고 파괴하고 뒤 돌아서서 묵묵히 가는 연출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그 당시 스파이더맨2에서 느낀 소름돋는 연출을 여기서도 느낄 수 있었다는 게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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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vs 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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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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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의견>

오랜만에 봐서 TV에서 본 영화이면서 마블의 시작이라고 할 만큼 좋은 영화였다. 하지만 토니 스타크 같은 성격의 영웅을 너무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너무 재밌다라는 느낌은 안 들었지만 연출면이나 스토리 면에서는 엄청 뛰어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